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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우리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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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들이 댓글 0건 조회 1,530회 작성일 19-05-08 11:35

본문

To. 아버지
보고싶은 우리 아버지
아들이2019.05.08
벌써 아버지를 보낸지도 30년 가까이 흘렀습니다.
돌아보니 아버지와 함께 있었던 시간보다 첫째와
보낸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요 아버지 벌써 첫 손자가 15살이 되었습니다.
중2병이라 매일 짜증이지만 덩치가 산만한게 듬직해
졌습니다.
 세월이라는게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난감 사달라고 조르던 그 날 다락방에서 제가 울었던 그날
아버지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버지.
그리운 내 아버지, 그 아픈 기억도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일찍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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