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재 참변 자매’ 새 새명을 주고 낙원추모공원 에데나에 영원히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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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5-06-27 13:4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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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새벽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 어린 자매가 숨진 가운데 동생인 7살 여아의 장기기증 절차가 진행되었으며,
6월 26일(목) 낙원추모공원 봉안당 에데나에 영원히 잠들었습니다.
이번 화재는 24일 오전 4시 1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10살과 7살 자매는 안방에서 자고 있다가 변을 당했으며, 사고 당시 자매의 부모는 생계를 위해 새벽 청소 일을 하러 집을 비운 상황이었습니다.
언니는 현장에서 숨졌고, 동생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매의 부모는 둘째 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이식이 필요한 여러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낙원추모공원은 2024년 8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부산 아너스 MJF 라이온스클럽은 3자 업무협약을 통해,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해 매년 10기의 봉안당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기증자 자매도 무상으로 봉안당 에데나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저희 낙원추모공원은 생명 나눔의 숭고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